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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익명]

가족단톡방 힘듭니다.. 단톡방 인원은 저,여동생, 매제, 부모님 이렇게인데일단 생일, 결혼기념일 무조건 축하메시지가

단톡방 인원은 저,여동생, 매제, 부모님 이렇게인데일단 생일, 결혼기념일 무조건 축하메시지가 올라옵니다.그것도 아주 장문으로,그냥 생일은 xx이 생일 축하한다정도면 될 것 같고굳이 더 쓰자면 xx이가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정도면 될것 같은데생일에도 xx이가 태어난지 엊그제같은데  oo이 낳고 세가족 단란하게 살아줘서 너무 고맙고....이렇게 장문으로 씁니다. 실제로는 아주 깁니다....길게는 10줄이상개인적으로 생일도 굳이 단톡방 올릴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저렇게 장문으로 글을 쓰면 나도 장문으로 답을 하거나 리액션을 해줘야하니깐 편하지않거든요그냥 전화로 축하드린다하거나 개인톡으로 하면 될거 같아요.문제는 거기에 결혼기념일까지..동생 결혼기념일 축하한다고 부모님이 계속 올리거든요. 저만 안올릴 수도 없어서 글을 올리긴하는데 이것도 불편해요결혼기념일은 그냥 부부만의 기념일 아닌가요? 부부+자녀정도그런데 부모님이 그렇게 챙기는것도 참 불편하고저도 축하메시지 보내고 돈까지 보내라고해서 보내다가 작년인간 한번 안보냈을겁니다.동생 결혼기념일마다 축하금?을 보내는게 맞나요?그리고 열등감인지 모르겠지만저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연애도 쉽지않고 스트레스 많이 받거든요.조건이 좋은 것도 아니고..그런데 계속 세가족 어쩌고 하면서 부모님과 동생부부가 양쪽에서 계속 그런글을 올리니깐그냥 행복을 전시한다는 느낌이랄까.. 계속 보여주고싶은거겠죠.감사의 의미도 있겠지만 굳이 단톡방에 올릴 필요는 있을까싶거든요.어차피 평소에 글도 잘 안올라오는 단톡방이고평소에 부모님께 자주 전화하고 살가운 부부도 아닌데 왜단톡방에서는 이렇게 인정많고 살갑고 그런건지 모르겠고계속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건 알겠는데 상대방 생각을 하면 좀 자제하는게 맞지않나..제가 미혼인 형제가 있다면 저는 그런글 잘 안올릴거 같거든요..이런거에 스트레스받고 민감한 제가 비정상인가요?카톡을 나갈 수도 없고 그런글 그만 올려라고 할 수도 없고 리액션을 아예 안할 수도 없고미치겠어요..

가족 단톡방의 축하 메시지, 정말 부담스럽네요. 개인적인 축하가 더 편할 것 같아요. 결혼기념일 축하금은 선택사항이니, 무리할 필요는 없어요. 가족의 행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상대방의 감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트레스를 받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필요하면 가족과 솔직한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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